필기, 실기 동차합격...이경희 교수님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실기합격"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교수님!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먼저 나올 정도로 교수님의 친절하시고 세세한 강의가 합격의 지름길이었습니다.
저는 상담대학원 석사과정을 늦은 나이에 시작하였습니다.
동료들의 소개로 심리서비스M을 알게 되었고, 교수님의 강의와 안내를 받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필기는 문제은행방식이어서 그간의 기출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보고, 잘 모르는 것들은 이론강의를 통해
다시 학습하였습니다.
실기때문에 마음이 부담이 컸는데, 다행히 교수님께서 시험 두달전부터 하루에 4,5문제씩 풀어주시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안이 길지 않고 명확해서 외우기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그날 들었던 문제는 외울때까지 그날 그날 외우려고 노력했고, 주말에는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한번
복습하였습니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아무리 외워도 외워지지 않아서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지요.
하지만 교수님께서 늘 잔소리처럼 하시는 '반복해서 외우고 문제를 써보고 답을 작성해 봐라"는 말씀이 채찍처럼 들렸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반복해서 외우다 보니 어느 날 기적처럼 답이 떠올랐습니다.
시험이 오후 2시에 있었는데, 아침 9시쯤 시험장소에 도착해서 다시한번 복습을 하였습니다.
합격이라는 글자를 보는 순간, 교수님의 수고가 다시 한번 떠올랐습니다.
몸이 안좋으실때에도 학생들을 위해서 끝까지 강의해 주셨던 교수님의 모습...
이렇게 합격선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여러분 모두에게도 합격의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