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이 정말 자랐습니다! 비전공자의 임상 2급 합격기
임상심리2급 합격
1. "물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아도 콩나물은 자란다"
비전공자로 임상심리 수련을 시작하며 가장 막막했던 때 교수님의 콩나물시루 얘기가 힘이 되었습니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물은 다 빠져나가는 것 같아도, 어느샌가 콩나물은 쑥쑥 자라 있다"고요. 당장 머리에 남는 게 없는 것 같아 불안할 때마다, 그 말씀을 되새기며 무심히, 그리고 꾸준히 물을 주듯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2. 아침을 깨우는 열정에 '함께'라는 위로를 얻다
누가 억지로 시켜서 하는 공부였다면 진작에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매일 아침부터 직접 준비하신 라이브 방송으로 저희를 깨워주셨습니다.
하루에 서너 문제씩,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정리해주시는 그 성실함과 열정.
라방은 단순한 강의를 넘어, 이 길을 혼자 걷고 있지 않다는 강력한 '위로와 지지'가 되었습니다. 교수님이 몸소 보여주신 그 열정과 성실함을 보며 저도 끝까지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3. '외도'와 좌절, 그리고 다시 돌아온 길
사실 고비도 있었습니다. 1년이라는 수련 기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 조바심이 났고, 중간에 청소년상담사 시험이라는 '외도'를 택했습니다.
필기는 합격했지만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 그 허탈감과 피로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정작 본 게임인 임상심리사 시험을 앞두고는 지쳐버려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였죠^^
하지만 그때 저를 다시 일으킨 것 역시 '콩나물시루'의 마음이었습니다. 실패해서 흘려보낸 시간도 결국 나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믿으며,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4. 나 자신에게, 그리고 교수님께
번아웃의 문턱에서 도망치지 않고 끝내 버텨준 제 자신에게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비전공자인 제가 길을 잃지 않도록 매일 라이브 방송으로 등불을 비춰주신 교수님,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 스며든 이 배움으로, 이제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과정에 겨우 한 발을 내딛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더욱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강의 저강의를 접해보았지만 딱 교수님만 믿고 따라가는게 합격의 비결이였다고 제가 장담해드립니다.
새롭게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