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소중한 시간
안녕하세요?
저는 다른 사람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하고 임상병리사 1급 을 늦게 취득한 사람입니다.
대학원 졸업후 이곳에서 임상심리사1급을 실습할때 나이가 많은데 할수 있을까요?가 저의 질문이었습니다.,참고로 저도 비전공자이고 대학원에서 호기심으로 1년 반 공부한게 다였습니다,생소한 언어 생소한전문용어 때문에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저는 친정어머님이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옆에서 필기공부를 했습니다. 기출문제2번 풀어보고 그달에 시험보고 필기 합격했을때는 정말 기뻤습니다. 그전에 나름열심히 했지만 탈락되었고 합격했다는 동료들의 문자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거든요. 필기는 틀린문제만 책에 색연필로 표시해놓고 손가락 아플때 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맞을때 까지 풀어보았습니다. 다른책도1권 사서 보면서 비교해가며 풀어 보았습니다. 포기할까? 내가 이나이에 해서 뭐해 ?하면서 자기 당위를 주장하면서도 끝까지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필기 합격후 실기를 보는데 외우는게 너무어려웠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이해는 하는데 글로 쓰려니 잘 되지않아 머리나쁜 절 원망했습니다. 한번 실기 떨어지고 두번 떨어지고 마지막 심정으로 공부할때 다행히 교수님의 유트브 라방공부 스케줄데로 하니 조금씩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공부하고계시는분도 느끼실 테지만 정확히 정답을 맞추는게 힘들어서 손가락 아플 때 까지 써보고 또 써보고 하면서 오답을 정리해 갔습니다. 오답노트를 따로 준비하는 성격이 아니고 책을 폈을대 별표를 한곳만 다시 써보는 식이었습니다 직장생활 하고 있는 사람이라 아침에 보는 유트브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아는문제도 정리가 되고 잊고 있었던걸 다시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이 정말 고마웠고 다시공부하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 출석순위 1등일 정도로 하라는데로 빠지지않고 열심히 따라했더니 시험지 받아든 순간 조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하라는대로 차근차근 따라가기만 하면 그날 그날 분량도 많지 않고 딱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날 공부가 하기 싫으면 교수님의 격려가 힘이 되었습니다, 시험15일 정도 남겨 놓고는 직장끝나고 모든걸 포기하고 M문제집만 달달 외우다 시피 했습니다. 이책의 장점인 과목대로 기출문제가 정리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으며 마지막 라방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내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한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것을 이끌어 주시고 희생해주신 교수님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후배님들도 아시다 시피 다시 정리해주고 설명해주는 곳이 그다지 많지가 않쟌아요.그점이 이곳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1급을 합격할수 있어서 다시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언어치료사 공부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의 꿈은상담을 통한 언어치료사가 되는것이고 후배 여러분도 교수님 말씀대로 그날그날 조금씩 공부하다보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저도 했는데요(환갑이 넘음)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