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2급 동차합격 후기입니다.
저는 시험대비과정을 잘 활용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아침 실시간방송(아침라방)이 너무 좋았는데 라방기간 (1월2일(라방시작) ~ 4.5(라방 끝) )이 저에게는 핵심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교수님께서 평일아침에 대략 3,4문제를 20분-30분 안팎으로 기본지식과 이해를 곁들인 설명을 해주십니다. 시험대비과정 이전에 들었던 원큐패스 이론집중강의는 이미 제 머리에서 초기화된 상태라서 아침라방을 꼭꼭 씹어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수님께서 당부하신게 아침라방을 듣는것에서 위안을 얻지 말고 꼭 자신만의 언어로 노트정리를 할 것, 주말에는 평일에 노트정리한 것 꼭 여러번 써볼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아침라방 듣고 노트정리를 하는데 저는 대략 1시간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노트정리한 것으로 단권화해서 복습할 것이기 때문에 노트정리를 열심히 했고 노트정리를 못한 날에는 주말동안에 했습니다.
아침라방으로 실기준비를 하는동안 필기시험 기간도 같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필기진도표 및 공부방법을 알려주셨고 필기준비하면서 실기도 계속 같이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수험기간동안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는데 교수님의 잘 짜여진 지도하에 공부하는게 매우 효율적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라방이 끝나고 여기서 다뤘던 문제가 200개가 조금 넘었습니다. 실기시험일(4.27)까지 문제와 답을 여러번 써봤는데 처음에 써볼때는 하나도 외워지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쓰는게 힘들어서 눈으로도 보고 입으로도 외워보고 하지만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고 문제와 답을 같이 보면 이해가 되는데 문제만 보면 머리가 백지상태가 되는게 허다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한게 아까워서 또 교수님께서 포기하면 마음이 편하지만 후회하게 된다. 후회는 안하는게 좋다라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 말이 크게 다가와서 후회하기 싫어서 다시 써보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렇게하니 4월 2째주 3째주부터 답이 써진 듯 합니다. 아마 제가 라방기간동안 주말에 여러번 써보는 것을 열심히 했다면 더 빨리 써졌겠지만 주말동안에 이 훈련을 열심히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써질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니 시험직전에는 문제에 대한 답이 써졌습니다. 시험당일에도 큰 어려움없이 답을 쓸 수 있었습니다.
혼자했다면 공부법을 제대로 찾지 못해 수험기간도 오래 걸리고 합격도 불투명했을 것인데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공부법으로 해서 수험기간이 짧고 동차합격도 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