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동차 합격후기입니다.
혼자서 공부했다면 해내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진도표도 짜주시고 라방도 열어주시며 독려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루에 나가는 진도량을 잘 짜주셔서 따라가는데 무리가 없었고 라방이 끝난 후에도 전체적으로 복습할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1. 직장인이라 라방을 녹화방송으로 들으며 교수님이 강조하신대로 매일 문제와 답을 노트에 적었습니다. 이때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네이버 등을 찾아 이해를 하면서 나만의 답으로 썼습니다.(저는 이해가 되어야 외울 수 있는 성향입니다) 라방 포함 1시간 투자. 그러다보니 매일 5번씩 쓰는 것은 못 할때가 많았습니다.
2. 대신 토.일엔 5일치 문제들을 복습 차원에서 5번 정도씩 써보았습니다. 이해(백프로는 아니더라도)가 바탕이 되니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는 외우기가 편했습니다.
3.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토.일에는 일주일치 쓰기 외에도 A4용지에 문제만 쭉 적어놓고 얼마나 외워서 쓸 수 있는지 답을 써보았습니다. 제대로 못 쓰는 부분은 조금 더 중점적으로 더 써보았습니다. 평균 2-3시간 정도.
4. 라방 모두 끝내고 나서는 교수님 조언대로 비슷한 유형과 챕터끼리 묶어서 고리로 연결된 영어 단어장같은 나만의 문제집과 답안지를 만들었습니다.(다이소 고리형 단어장 3개 분량) 앞면엔 문제. 뒷면엔 답. 이때에도 중요도에 따라 교수님 말처럼 나름의 표시를 한 후에 완벽히 외울 것.이해해서 쓸 것. 등등으로 시간 배분해서 외웠습니다. 이때는 라방이 끝난 시기이기에 1시간정도씩 쓰면서 외웠습니다. 그런데 안외워지는 것은 진짜 안외워지고 나이가 나이(50대)인지라 자꾸 까먹더라구요. 또 시험을 얼마 안남기고 몸이 아파 한동안 공부를 놓게 되면서 모든 것이 홀랑 날아간 것 같아 포기할 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단톡에 푸념을 했었는데 얼굴도 모르지만 같은 기수분이 격려도 해주시고 교수님도 그동안 꾸준히 해 온 것이 실력으로 발휘될 것이라고 답을 주셔서 포기를 안할 수 있었습니다
5. 막판에는 교수님과 모의고사 본 뒤 자주 틀리는 것 진짜 많이 나오는 것. 최근 기출위주로 쓰면서 외웠습니다.
결론은 진도표와 교수님 조언대로 꾸준히 따라가면 합격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회 되는대로 워크숍 등에 참석하여 실력을 더 쌓고 싶습니다.